(사)창끝전투

조상근 학회님이 2012년 발표한 논문입니다.

*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베트남전쟁에서 주월한국군과 이라크전쟁에서의 미군의 대반란작전 수행교리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장차 한국군의 효과적인 대반란작전 수행교리를 정립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전쟁 시 주월한국군과 이라크전쟁 시 미군의 대반란작전 사례를 교리 형성 배경, 핵심교리, 그리고 대반란작전 수행절차의 순으로 구분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양국의 대반란작전 수행교리 모두 공격, 방어, 그리고 안정작전이 동시‧통합적으로 적용되었고, 강공일변도의 군사작전보다는 대민지원과 같은 민군작전에 중점을 두었다. 반면 양국 교리의 차이점은 대반란작전 부대 편성과 임무수행 지역이었다. 주월한국군의 경우 경보병으로 편성되어 대부분 농촌지역에서 대반란작전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미군은 대부분 기계화부대로 편성되어 도시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였다. 두 사례가 상이한 작전환경과 전투편성에 수행되었기 때문에 미시적 측면에서 상이한 요소가 많이 식별되나, 그러한 차이는 오히려 우리군의 대반란작전 교리를 정립함에 있어서 기초자료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 군이 농촌지역에서의 대반란작전은 베트남전쟁에서의 주월한국군의 작전개념을, 도시지역에서의 대반란작전은 이라크전쟁에서의 미군 작전 개념을 연구, 발전․적용시킨다면, 해외파병이나 북한의 급변사태와 같은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반란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어: 대반란작전 수행교리, 주월한국군, 해외파병, 북한의 급변사태

평생회원 / 정회원은 논문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