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방법] 공방균형이론을 통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분석
김성우 연구원님이 2022년 12월 발표한 논문입니다.
*초록: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지역에 대한 미사 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시작된 양국 간의 전쟁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양국 간 국력을 비교할 때 러시아의 손쉬운 승리가 예견된 것과는 다르게, 전쟁의 양상은 우크라이나의 적극적 대응과 반격으로 교착상태로 전환된 상태이며 어떻게 종결될 것인가를 예견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 면, 러시아군은 8년 전 돈바스에서 손쉽게 제압했던 우크라이나군을 상대 로 왜 이렇게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인가? 특히, 선제공격의 이점을 극대 화하였던 러시아의 하이브리드전은 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 가? 반면 우크라이나는 어떤 방식으로 방어의 이점을 극대화하며 러시아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공방균형이론(offense-defense balance)’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공방균형이론은 1970년대 소개된 이후 군사기술, 지리적 특성, 군사력 규모, 자원의 축적도 등의 측면에서 국가 간 다양한 형태의 국제분쟁이나 특정한 외교정책의 원인을 설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본고는 탈냉전 시대 대표적인 지역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전쟁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예측하지 못한 전쟁양상을 공방균형이론의 주 요 전제와 가설을 통해 설명하고자 하는 이론적인 시도이다. 이러한 노력 은 공방균형이론의 가치를 재조명함은 물론 아직 끝나지 않은 러시아-우크 라이나 전쟁을 전망하고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데 유용한 접근법을 제시 할 것이다.
*키워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하이브리드전, 공방균형이론, 첨단과 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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